유용성 확인 안된 염화리소짐·프로나제 성분 의약품 퇴출
2016-04-15 16:23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유용성을 확인할 수 없는 '염화리소짐(리소짐염산염)' 단일제와 '프로나제' 단일제에 대해 판매 중지하고 회수 지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두 제품은 가래를 뱉는데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치료에 쓰여왔다.
식약처 결정에 따라 염화리소짐 단일제인 신일제약 '리소젠' 등 42개 제품과 프로나제 단일제인 조아제약 '솔라제' 등 50개 제품이 판매 중지와 함께 회수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작년 기준 생산 규모는 염화리소짐 단일제는 약 5억원, 프로나제 단일제 약 3억원, 염화리소짐 복합제는 111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