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美 샌프란시스코서 월드투어 포문…100년 전통 ‘워필드’ 무대 달궜다
2016-04-15 14:54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의 화려한 서막이 올랐다.
‘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 U.S AWAKE!!’ 첫 공연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 시간으로 14일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2013년 월드투어에 이어 B.A.P가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샌프란시스코 ‘The Warfield’는 1922년 개관 이래 찰리 채플린, 루이 암스트롱, 제임스 브라운 등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공연한 유서 깊은 장소다.
월드투어 첫 해외공연에 팬들은 콘서트 하루 전부터 줄을 서고 입장 대기 중 다 함께 B.A.P의 커버댄스를 선보이는 등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B.A.P 역시 이에 화답하듯 히트곡 ‘WARRIOR’, ‘ONE SHOT’, ‘1004 (Angel)’를 비롯 얼마 전 활동을 마친 다섯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Feel So Good’과 수록곡 ‘CARNIVAL’까지 열창하며 무대를 알차게 채웠다.
샌프란시스코 공연을 성료한 B.A.P는 남은 월드투어 북미 공연을 위해 미국 LA, 달라스, 시카고, 뉴욕, 아틀란타와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멕시코 멕시코시티 방문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