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클래시스, 'IP Star기업' 선정…정부 지원 받아
2016-04-14 17:08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피부·비만 의료기기 전문기업 ㈜클래시스가 지식재산경영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아 2016년 ‘IP STAR’ 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IP STAR'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지역별로 선정해 지식재산경영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지원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정부기관인 특허청과 서울지식재산센터로부터 집중적인 관리를 받게 되며, 지식재산 비용으로 연간 최대 5천만원씩 3년간 총 약 1억 5천만원 이내의 국내권리화(출원비용지원), 해외권리화(해외출원비용지원), 지식재산경영전략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특허청과 서울 지식재산센터에 속한 'IP STAR' 기업은 총 23개 기업으로, 2016년에는 120여개의 기업이 지원하여 클래시스 외 6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최준현 클래시스 지식재산팀장은 “의료기기산업에서 경쟁력 있는 특허는 기업 가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다. 클래시스는 전략제품의 핵심기술연구 결과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회사 보유의 특허를 유지하는 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출시한 사이저의 초음파 스캐너와 카트리지 구현방식에 관한 국내외 특허 권리화에 특히 역량을 집중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정을 통해 보유특허 경쟁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으며 동시에 신제품개발 및 투자유치의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사이저(Scizer)’는 2Mhz의 대용량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속 13㎜ 깊이에 주입할 수 있으며, 넓은 부위를 시술할 수 있는 스캐너와 트윈 시스템을 바탕으로 2개 핸드피스를 통한 동시 시술이 가능해 시술시간을 기존보다 단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