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사퇴, 유시민 과거 "막말로 악명 높은 인물, 나도 형사고소"
2016-04-14 14:48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사퇴한 가운데,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김무성 대표의 필리버스터 비난 발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유시민은 "(김무성 대표는) 막말로 악명이 높은 사람"이라고 입을 열었다.
유시민은 "김무성 대표는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에도 전 대통령들을 '김대중이', '노무현이' 이렇게 말하며 호칭 논란에 휩싸였다. 또 국가기밀인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낭독했다"면서 "나에게도 대선 직전 주중 북대사관 방문했다고 했다가 제가 형사고소했고 결국 사과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