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세대 퀀텀닷 SUHD TV로 북미시장 공략 가속화
2016-04-14 09:28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서 2세대 SUHD TV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 마케팅 센터에 거실, 침실, 서재 등 집안 곳곳의 생활 공간을 닮은 전시장을 설치, SUHD TV와 스마트TV의 사용자경험(UX)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신제품 SUHD TV 전 라인업 뿐 아니라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돌비 애트모스 (Dolby Atmos) 기술을 탑재한 사운드 바 등 홈 엔터테인먼트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또 TV 리모컨 하나로 TV와 TV에 연결된 케이블TV, IPTV,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등의 셋톱박스,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주변 기기들을 간편하게 제어하는 사용자경험(UX)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터널 모양의 벽과 천정을 삼성전자가 세계 TV 시장 1위에 오르기까지 거쳐온 노력의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으로 가득 채운 디지털 전시관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평판 TV시장에서 37%(금액기준)의 점유율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북미 UHD TV시장에서는 52.7%(금액기준)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데이브 다스(Dave Das)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가 선사하는 최고의 화질로 소비자들에게 TV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미국 TV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미국 소비자들에게 계속해서 사랑 받는 프리미엄 TV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