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화장박물관, '백자 항아리'전 개최
2016-04-13 14:24
18번째 소장품 테마전…오는 8월 20일까지 열려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은 오는 8월 20일까지 18번째 소장품 테마전 '백자 항아리'전을 개최한다.[사진=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백자 항아리를 통해 조선 시대 문화와 사상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코리아나화장품(대표 유학수)의 코리아나 화장박물관(관장 유상옥·유승희)은 오는 8월 20일까지 '백자 항아리'전을 개최한다.
화장박물관의 18번째 소장품 테마전인 백자 항아리전에서는 조선의 이념과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는 다양한 백자 항아리를 선보인다. 특히 백자청화의 미감이 돋보이는 '백자청화 구름 용 무늬 항아리'와 조선 백자를 대표하는 '백자 달 항아리'등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백자청화 구름 용 무늬 항아리.[사진=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제공]
유승희 관장은 "성리학적 이념 사회였던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백자 항아리는 공자의 가르침인 '회사후소'(繪事後素, 그림 그리는 일은 흰 바탕이 있은 이후에 한다)를 실현하는 데 이상적인 기물이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조선 사회의 사상과 문화를 만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나 미술관 누리집(www.space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547-9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