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부산~우시 노선 최초 취항…주 3회 운항

2016-04-13 12:01

[사진=진에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진에어는 오는 30일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신규 취항하는 부산발 우시행 노선에 대해 예매 오픈하고 오는 24일까지 특가 판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취항하는 진에어의 부산~우시 노선은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부산~우시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화요일은 오후 3시 35분, 목요일은 오후 2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2시 5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진에어는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부산~우시 노선 취항 기념 특가를 오는 24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한다.

부산~우시 노선 특가 항공권은 오는 30일부터 7월 21일 사이에 운항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왕복 총액 18만9000원에 판매된다.

중국 장쑤성 남부에 위치한 우시는 해외 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다수의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이 진출한 경제 요충지다. 진에어는 부산~우시 노선을 취항함으로써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 수요를 유치해 부산 및 경남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 및 경남 지역 여행객의 항공 여행 선택권 및 편의가 확대될 수 있도록 국내 경쟁 LCC들과 차별화된 국제선 운항 노선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