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 추가 개장
2016-04-12 17:13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내 숲속의집 전경.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 서부지원은 칠곡군 가산면 금화리 금화계곡에 운영 중인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집을 지난 4월 1일부터 추가 개장하고 오는 5월 중에 카라반 및 야영 데크를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휴양림 추가 개장은 현재 1단계 조성사업에서 완료된 산림문화교육관 7개실, 휴양관 12개실, 다목적운동장 1개소 외 숲속의 집 6개동, 카라반 6개동 및 야영장(야영데크 17면)을 상반기 내 모두 개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palgong.gb.go.kr)를 통해 누구나 사용일 30일전부터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다.
향후에도 모험스포츠시설, 트리하우스 같은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과 폐금광 등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이용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휴양시설 개발 및 숲 해설, 유아 숲, 숲길 체험 등 체험형 교육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주변관광지 및 지역축제, 체험마을, 지역 농특산물 등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경제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10년 3월 5일 31ha를 지정고시하고, 6년간에 걸쳐 130억 원을 투자해 각종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조성했으며, 폐금광 개발을 통해 명품 휴양림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홍순봉 도 산림환경연구원 서부지원장은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제공과 차별화된 산림문화휴양공간을 조성·운영해 고품질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 휴양객의 건강과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휴양림 가동률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