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회복에 좋은 홍삼 농축액 어떻게 고를까?

2016-04-12 15:31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계절 변화에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피로함, 졸음, 집중력 저하 등 다양한 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 바로 춘곤증 때문이다.

춘곤증은 기온이 상승하며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럽고 일시적인 증상이다. 다만 직장인의 업무 능력을 저하할 수 있고, 이제 막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려는 학생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 홍삼 농축액이 있다.

홍삼 농축액은 면역력 향상 효과로 널리 알려졌지만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익히 알려져있다. 이는 러시아 과학자 브레이크만 박사의 동물 실험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에만 홍삼 추출물을 투입했다. 이후 모든 쥐를 넓은 수조에 넣고 헤엄친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피로회복 효능을 측정했다. 그 결과 홍삼을 투입한 쥐는 투입하지 않은 쥐와 비교해 헤엄친 시간이 26%나 더 길어 피로를 적게 느낀 것으로 확인됐다.

홍삼 농축액 대부분은 홍삼을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 방식은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을 추출할 수 있고, 나머지 52.2%의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은 달여낸 홍삼 찌꺼기와 함께 버려지게 되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한 것이 홍삼을 제품에 통째로 갈아 넣는 전체식 홍삼이다. 이는 모두 분말로 만들어 제품에 넣기 때문에 버려지는 홍삼 찌꺼기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자연히 물에 녹지 않는 홍삼 성분을 포함해 홍삼의 모든 성분을 섭취할 수 있고 영양분 추출률도 물 추출 방식의 2배 이상인 95%를 넘는 장점이 있다.
 

[농축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