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경전철 타고 ‘용인에버 벚꽃축제’ 즐기세요
2016-04-12 11:23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오는 15~17일 에버랜드 호암미술관 일대에서 ‘제3회 용인에버 벚꽃축제’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에버랜드가 용인시와 제3군 사령부와 함께 준비한 지역문화 축제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 시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행사가 열리는 가실벚꽃길은 용인8경 가운데 제8경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50년 이상된 왕벚나무가 호수 주변 산책로에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어 전국의 유명한 사진작가들이 대거 모여들 만큼 인기 있는 벚꽃명소로 꼽힌다.
축제 기간중에는 행사장내 종합안내소에 있는 할인쿠폰을 매표소에 제출하면 오후 3시부터 에버랜드 이용권을 어른과 어린이 동일하게 32000원의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호암미술관의 관람을 원하는 방문객은 1000원의 관람료로 이용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해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 ‘레니와 라라’, 판다 캐릭터 ‘아이바오와 러바오’ 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며, “이번 기회에 눈같이 새하얀 아름다운 꽃동산 가실벚꽃길을 맘껏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