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신상운 대표이사 선임

2016-04-12 00:07
기존 브랜드 리뉴얼 등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 적극 반영 예정

신상운 화승 신임 대표이사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르까프·케이스위스·머렐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화승은 신상운(50)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상운 신임 대표이사는 이랜드, 리바이스트라우스코리아 등을 거쳐 최근 시계 전문회사 파슬코리아 브랜드 총괄을 역임했다.

화승 관계자는 "다수의 패션 브랜드를 총괄 지휘한 경험과 글로벌 패션시장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바탕으로 스포츠-아웃도어 분야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최적임자로 판단,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화승은 신상운 대표 선임을 통해 최근 스포티즘 및 라이프스타일의 영향으로 스포츠 및 아웃도어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소비자 요구에 빠르게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 소비자 접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매출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신상운 대표는 “2016년을 브랜드 재정비의 원년으로 삼아 기존 스포츠 브랜드인 르까프, 케이스위스 및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의 재정비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대표 패션기업의 명맥을 잇는 자부심으로 더욱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재도약의 초석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