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창업 돕는 민간기관 10곳에 10억원 지원한다.
2016-04-11 07:39
미래유망 창업기업 발굴 일자리문제 해결 나서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서울시는 청년 창업을 돕는 민간창업지원기관 10곳을 선정해 총 10억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인큐베이팅, 제품개발 교육과 마케팅 지원, 창업경진대회를 통한 창업붐 조성 3개 분야다.
시는 민간창업지원기관과 협업으로 참신한 지원 대상을 발굴해 일자리문제 해결을 앞당길 계획이다.
서울에 주사무소를 둔 창업지원 기관으로, 최근 3년간 서울시에서 창업지원을 한 실적이 있는 단체가 지원 대상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민간창업지원기관은 창업지원서 사업계획을 작성해 오는 18~25일까지 방문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창업지원과(02-2133-5518)로 신청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서울시와 민간창업지원기관이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 창업지원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청년일자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탄탄한 청년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