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탄력
2016-04-09 18:26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와 한국스카우트 연맹은 지난 8일 대륙별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또 8~9일 이틀간 새만금 유치위원회 회의와 예정지 시찰을 통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로써 163개국 5만여명이 참가하는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도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항복 국제커미셔너, 김용배 중앙이사, 김형균 중앙이사, 김진욱 지도자 등 4명은 각각 아랍권, 유라시아권,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각종 네트워크 수단을 이용, 2023세계잼버리 개최지 확정을 위해 세계 각국 회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카우트 인사, 재계 및 기관·단체로 구성된 세계잼버리 새만금유치위원회 18명은 같은 날 현지에서 테마선정, 홍보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개최 예정지 시찰을 통해 잼버리 유치활동 방향과 세부전략 등을 재차 점검했다.
이날 선정된 테마는 향후 대륙별 총회에 참석해 유치홍보 활동 및 핵심인사 섭외 활동 등에 쓰일 홍보자료(동영상, 브로슈어, PT, 홈페이지 등) 에 반영 제작될 전망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2023세계잼버리 유치 성공여부는 유치위원회와 홍보대사의 역할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유치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3 세계잼버리 개최지역 확정은 내년 8월 아제르바이잔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