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 2016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

2016-04-08 11:13

[사진제공=군포의왕교육지원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이 6∼8까지 교원들의 안전사고대처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교원 120명이 참여하는 ‘2016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안전요원 직무연수’는 주제별 체험학습을 포함한 각종 교내·외 활동 시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기상황에서 교원들의 대응능력을 신장시켜 학생들을 각종 사고로부터 보호하는 데 있다.

이번 연수는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서 강사를 파견하고 제반 실습도구를 제공하며, 강사는 수학여행 안전요원 양성과정을 담당하는 인력으로 꾸려 교육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수 이수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발급하는 안전요원 이수증을 받게 되며, 수학여행 시 안전요원 업무담당자나 학교 안전 교육 시 실습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안전요원 직무연수’는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포함한 심폐소생술 실습 △건물 내 화재 발생 시 소화기·소화전·완강기 사
용법을 포함한 화재 안전 실습 △일상생활 중 응급처치 △수상구조와 급류안전을 포함한 수상안전 △산악구조를 포함한 산악 안전 등 각종 상황별 대처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형수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연수를 통해 현직 교원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조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도 교원들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안전사고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