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꼭 먹고 달콤한 음료는 피하세요"
2016-04-08 11:20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을 발표했다.
이 지침은 비만·당뇨·고혈압 등의 만성 질환을 부르는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부처별로 내놨던 식생활 지침을 종합·정리해 내놓은 것이다.
균형 있는 영양소 섭취를 비롯해 올바른 식습관, 한국형 식생활, 식생활 안전 등을 고려해 지침을 정했다.
△술자리를 피하자 △음식은 위생적으로, 필요한 만큼만 마련하자 △우리 식재료를 활용한 식생활을 즐기자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 횟수를 늘리자 등 9개로 구성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부 부처별로 산재돼 있던 식생활 지침을 아우름으로써 지침이 국민에게 더 쉽고 강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침의 실천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구체적인 실천 전략도 관계 부처와 협력해 수립·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