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KIC-Europe과 기술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2016-04-08 09:37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기술보증기금과 KIC-Europe(한-유럽연합 연구혁신센터)은 지난 7일 기보 부산 본사에서 '기술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IC-Europe은 한-EU간 과학기술‧ICT 분야 국제협력과 국내 우수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미래부에서 설립한 기관으로,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하고 있다.
EU는 우리나라의 제3의 교역파트너(2014년 기준 총교역액 1140억불)로서, 한-EU FTA를 바탕으로 선박, 자동차부품,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등 우리 주력산업의 주요 수출지역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보의 기술평가를 통한 우수 기술중소기업 발굴 ▲기보가 발굴한 우수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KIC-Europe의 유럽 시장진출과 현지 R&D 사업화 지원 ▲KIC-Europe이 추천한 우수 기업에 대한 기보의 기술평가와 기술금융 지원 ▲ 해외 인프라, 네트워크 상호 활용을 통한 실질적 협업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우수 협업과제’로 선정된 ‘기술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의 실행방안으로 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