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바로크 오페라부터 창작 오페라까지 오페라의 ‘모든 것’
2016-04-08 09:31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바로크 시대의 오페라부터 현대 창작 오페라까지 폭 넓게 즐길 수 있는 오페라 축제가 열린다.
예술의전당과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제7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5월6일부터 6월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자유소극장,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작품은 헨델의 ‘리날도’와 베르디의 ‘리골레토’, 비제의 ‘카르멘’이다. 이와 함께 국립오페라단이 ‘일 트로바토레’ ‘토스카’ ‘지옥의 오르페오’ 등을 엮은 ‘국립오페라 갈라’를 선보인다.
자유소극장에서는 강숙자오페라라인의 ‘버섯피자’와 자인오페라앙상블의 ‘쉰 살의 남자’가 공연된다. ‘버섯피자’는 19세기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블랙 코미디 작품이며, ‘쉰 살의 남자’는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쓴 ‘쉰 살의 남자’를 배경으로 작곡한 오페라다.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는 소프라노 신영옥의 공연으로 채워진다. 공연에는 여성 지휘자 여자경이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