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17개 (예비)사회적기업에 재정 지원
2016-04-07 09:36
인건비 및 사업개발비 지원, 자생력 확보로 지속가능한 기업성장과 일자리 창출 도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중구 ‘빛과 향’, 동구 ‘전통도깨비’ 등 지역 내 117개 (예비)사회적기업을 인천시 재정지원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19일까지 인천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재정지원 사업 공모신청을 받았으며, 모두 123개 기업이 신청했다.
이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실사와 서류검토 등 사전 심사를 거친 후, 각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3월말 심사위원들과 기업대표들과의 대면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실시해 117개 업체를 재정지원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심사 장면[1]
재정지원 대상기업 명단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 일자리 창출사업에는 총 64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62개 기업을 선정해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37만 원을 한도로 총 353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게 됐다. 근로자 353명에게는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는 총 59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55개 기업을 선정해 총 8억 7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의 제품개발과 판로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도 재정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해 더 많은 예비 사회적기업 및 인증 사회적기업이 지원을 받아 자생력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지원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