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ET,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지원서비스(goGlobal) 오픈

2016-04-07 08:33

[goGlobal 서비스 흐름도]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전자무역기반사업자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지원서비스인 ‘goGlobal’을 7일부터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goGlobal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과 관세청의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플랫폼을 연결, 쇼핑몰이 보유하고 있는 15개 내외 판매정보와 기초정보를 활용해 수출신고에 필요한 33개 항목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수출신고를 처리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오픈마켓인 Kmall24에 구축한 수출신고서비스를 토대로 타 온라인 쇼핑몰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오픈 API 방식으로 제공한다.

또한 해외 쇼핑몰 입점업체나 영세 판매업체의 수출신고를 위한 판매정보 업로드 기능과 주요 해외쇼핑몰의 경우 계정을 등록하면 자동으로 수출신고가 되는 기능을 추가했다.

goGlobal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온라인 쇼핑몰 업체는 대량의 해외 판매내역을 일일이 입력해 수출신고서를 작성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관세사를 통해 수출신고 업무를 대행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 쇼핑몰 업체가 전자상거래 수출신고를 처리하게 되면, 부가세 영세율 증빙이 편리해지고 반품 시 재수입면세 적용과 관세환급이 가능해진다.

향후 KTNET은 goGlobal 서비스를 확대해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지원서비스 뿐만 아니라 ‘로컬수출장터’ 서비스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