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결, '태양의 후예' 석원 비서로 감초 역할 톡톡

2016-04-07 07:36

[사진= KBS '태양의 후예'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배우 김결이 '태양의 후예'에 특별 출연했다.

6일 밤 10시 방송된 KBS '태양의 후예' 13회에는 배우 김결이 해성병원 이사장 한석원(태인호 분)의 비서역으로 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석원 비서는 한석원 이사장과 함께 유시진(송중기 분)이 타고 있는 엘리베이터에 함께 올라탔다. 두 사람은 유시진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 채 강모연(송혜교 분)의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사장이 "강모연의 남자친구에 대한 정보는 알아왔나"라고 묻자 "자세한 정보는 얻지 못했지만 사진은 구했다"며 사진을 꺼내 보였지만 단체 사진이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뒤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유시진은 단체 사진을 꺼내든 석원 비서를 보고 두 사람에게 다가가 직접 "강모연의 남자친구는 이 사람입니다"라고 말해 두 사람을 당황케 했다.

한편, 김결은 JG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배우로, 현재 김수로 프로젝트 16탄인 연극 '헤비메탈걸스'에 '승범'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