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박정현, 생애 첫 도전 트로트 "신들린 무대" 감탄
2016-04-07 07:33
[사진= 신의 목소리 방송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박정현이 처음으로 트로트에 도전했다.
박정현은 6일 밤 11시15분 방송된 SBS '신의 목소리'에서 도전자 김재환이 선정한 주현미의 '비 내리는 영동교'를 불렀다.
박정현은 노트에 가사를 써보면서 외웠다. 그는 "안 해본 멜로디와 창법이라 어색한 건지 웃긴 건지"라며 "제일 중요한 건 영동교 발음이 잘 안 된다. 어쿠스틱 트로트로 봐달라"라고 했다.
박정현은 걱정과 달리 자신의 목소리로 '비 내리는 영동교'를 완전히 바꿨다. 1절이 끝나자 감탄의 박수가 나왔다. 그야말로 신의 목소리로 노래를 하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김건모의 '핑계'를 부르게 된 설운도의 모습도 그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된 '신의 목소리'는 4.2%(닐슨코리아, 일일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