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국주요 방송사에 경북의 전통음식과 문화 소개

2016-04-05 17:45

중국 산서TV 방송사 팸투어(포항 죽도시장촬영).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2016 중국인 대구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의 주요 방송 및 신문에 경북의 맛과 멋이 소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도가 지난달(2.29~3.1) 중화권 관광객의 경북 유치를 위해 중국주요 방송국, 신문사, 여행 잡지사 관계자를 초청해 경주, 포항, 안동 지역에서 팸투어 행사를 가진 결과다.

팸투어 기간 동안 촬영된 영상은 지난 3월 18일 녕하 방송국의 주말 여행가(40분 방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북경방송국의 사해만유(45분 방영), 산서방송국의 나의 여행공략(60분 방영) 등 7개 채널을 통해 중국 현지에 방영됐다.

특히 북경방송국은 경북의 먹거리 여행을 소개하며 안동찜닭, 황남빵, 전통차 등 경북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국의 식기제작에서부터 식재료 구입, 조리과정까지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경북의 전통문화자원과 해양관광자원, 먹거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소개돼 중국인들의 경북관광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화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팸투어를 통해 경북도의 관광매력을 널리 알리고 중화권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과 맞춤형 관광 상품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