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 ‘법적으로 보는 독도문제’ 강연
2016-04-05 07:57
한국법제연구원, 4일 제20회 입법정책포럼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법제연구원(원장 이원)은 4일 한국법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를 발제자로 초청하여 ‘법적으로 보는 독도문제’를 주제로 제20회 입법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겸 독도종합연구소장은 일본 출신 독도전문가로 독도와 독도 주변의 영유권에 관계되는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연구한다. 그는 1998년부터 독도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2003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한국법제연구원 임직원 및 국책연구단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포럼에서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왜곡 주장을 지적하고, 그 주장이 허위임을 증명하는 자료를 제시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려는 일본의 태도에 감정적으로 대하기보다는 역사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 논리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 입법정책포럼은 6월 20일 더팔래스호텔 서울에서 개최하며 송상현 교수가 발제자로 참석하여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기준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발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