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 중금리대출 사이다 390억원 돌파 기념해 음료수 20만병 무료 배포

2016-04-04 13:41

SBI저축은행은 지난 2일 잠실야구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이다 음료수 무료 배포 이벤트를 실시했다. [사진제공=SBI저축은행]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SBI저축은행이 4월 2일을 '사이다 데이'로 정하고 향후 3개월 간 '사이다를 즐겨라'라는 주제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SBI저축은행의 모바일 중저금리대출 '사이다'에 대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SBI는 ‘사이다’의 핵심 타깃인 20대에서 40대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사이다 음료수 20만병을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첫 이벤트는 지난 2일과 3일에 잠실야구장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이다 음료수 5만병을 무료로 배포하고 별도의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프로야구 무료관람권 500장 증정 이벤트는 주말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SBI는 서울 내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 잠실, 여의도, 종로 등지에서 출퇴근시간과 점심시간에 사이다 음료수를 무료로 증정하는 게릴라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사이다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https://www.facebook.com/saidabanking)에 사이다가 필요한 재미있는 이유를 올리는 직장, 각종 동호회, 사무실 등 단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량의 사이다를 무료로 배송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사이다는 앱 다운로드 이용자만 이미 20만명을 뛰어넘었다”며 “상품명과 똑같은 사이다 음료수처럼 고금리에 답답한 갈증을 느끼는 서민들에게 시원한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