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CT6, 직딩들 마음 흔드는 이유는 가격?

2016-04-04 07:54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국내 출시가 임박한 캐딜락 대형 플래그십 모델 CT6가 남자 직장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분위기가 흥행 돌풍으로 이어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캐딜락의 CT6가 최고급 모델로 국내에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CT6의 경쟁 차종은 BMW7시리즈를 비롯해 벤츠의 S클래스 등이나. 국내에서는 제네시스 EQ900이 경쟁차종으로 꼽힌다.

CT6의 장점은 경쟁차량과 비교해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엇비슷하지만 가격 부분에서 메리트가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자동차 커뮤니티 등에서 알려진 CT6의 미국 현지 판매가격은 약 6500만원에서 1억원대 초반 수준으로 벤츠와 BMW와의 가격 졍쟁력에서는 우위에 있다.

반면 EQ900은 7170만원부터 1억1490만원 수준으로 가격을 중심으로 국산차와 수입차를 두고 고민 중인 직장인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CT6에는 2.0ℓ 4기통 터보 엔진을 비롯, 3.6ℓ V형 6기통 자연흡기 엔진, 3.0ℓ V형 트윈터보 엔진 등 세 가지 엔진이 탑재된다.

특히 3.0ℓ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5.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주행 중 일부 실린더의 작동을 멈춰 연료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도 탑재됐다. 차세대 8자동변속기와 후륜구동 기반의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