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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유이, 반지 건네며 프러포즈하는 이서진에 '남자로 본 적 없다'

2016-04-04 00:30

결혼계약 유이, 반지 건네며 프러포즈하는 이서진에 남자로 본 적 없다

[사진='결혼계약'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유이가 정식으로 프러포즈하는 이서진을 거절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에서는 혜수(유이)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하는 지훈(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훈은 계약 잔금을 건네며 계약 종료라고 말했다. 이어 혜수를 위해 준비한 반지와 함께 “우리 이혼하지 말고 한 번 용기 내서 같이 가보자”라고 정식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혜수는 계약 잔금과 반지를 지훈에게 돌려주며 거절했다.

이어 혜수는 "이혼해달라"며 “잔금은 아버님께 받았다. 본부장님을 한 번도 남자로 느껴 본 적이 없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이날 혜수는 병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고 의사에게 "꼭 살려달라"며 애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