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홈개막전 밀젠코 시구 등 다양한 이벤트 준비

2016-04-03 18:56

[사진=두산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가 홈 개막전을 기다리고 있다. 

두산은 "5일 NC 다이노스와의 잠실 홈 개막전에 다양한 행사와 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전했다.


▶ 감동을 전하는 홈 개막전 : 시범경기 입장 수익금 사회 환원

두산베어스의 시범경기 입장 수익금 중 500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사무총장 소근)’에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지원 기금‘으로 전달한다. 개막을 맞아 그 동안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행사다. 두산베어스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학대 아동 보호를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를 결정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 이다.


▶ 팬과 함께하는 홈 개막전 : 서울시 팬 대표 25명, 선수단 선전 기원

SNS 신청을 통해 선발된 서울시 25개구의 대표 팬들과 선수단이 'V5 기원' 대형 액자와 사인볼을 교환하며 두산베어스 선수단의 2016시즌 선전을 염원한다.

이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9명 모두 두산 팬인 가족이 경기가 시작할 때 운동장에 선수들과 함께 입장한다. 참가한 가족 팬에게는 선수단과 함께 손을 잡고 호흡하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선수단과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Team Doosan'의 진정한 의미를 전한다.


▶ 2015 우승의 감동을 되새기는 홈 개막전 : 챔피언송 최초 공개

이날 두산베어스는 전광판에 2015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챔피언송 뮤직비디오를 홈팬들 앞에서 처음 공개한다. 인기 가수 김창렬과 서영은이 각각 보컬로 참여한 2곡의 챔피언송 뮤직비디오는 두산베어스 공식 온라인 방송 채널인 ‘베어스포티비’와 구단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 국내 최고의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와 세계 최고의 락 보컬리스트의 만남

두산베어스는 홈 개막전 시구자로 세계적인 락 보컬리스트 밀젠코 마티예비치(52)를 선정했다. 밀젠코는 최근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한국 가요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자신의 대표곡인 'She's Gone'을 열창해 수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는 등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평소 한국 프로야구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는 밀젠코는 "두산베어스 홈 개막전에 시구자로 한국 야구 팬들과 만날 수 있어 무척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푸짐한 홈 개막전 : 베어스여권, 베어스타임 소식지 및 다양한 경품 증정

두산베어스는 개막 3연전 동안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베어스여권을 지급하고, 월간 구단 소식지인 '베어스타임' 개막호를 나눠준다.

두산 팬이 잠실 홈경기 입장시 베어스여권에 직관 도장을 받으면 나중에 여권을 확인해 야구장을 많이 찾은 팬들을 선정, 여러가지 이벤트 참여와 홈경기 시구 등의 혜택을 주는 경기 관람 촉진 팬서비스로 2013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다. 베어스여권은 개막전인 5일부터 잠실야구장 1루 내야 광장에서 1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월간 구단 소식지인 ‘베어스타임’은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경기 시작 전 대기 시간 동안 팬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전부터 잠실야구장 1루 내,외야 광장에서 선착순 3만명에게 나눠준다. ‘베어스타임’ 개막호에는 2016년 선수단 프로필과 홈경기 일정 등의 경기 정보와 선수 인터뷰 기사 등 재미있고 유익한 컨텐츠들을 실었다.

개막전에는 한국타이어 타이어 교환권을 비롯해 롯데월드 자유이용권과 아쿠아리움 입장권, 패밀리 레스토랑 뷔페 '드마리스' 식사권, 포레스트포맨 피톤치드 올인원 에센스, 참다한 흑홍삼 세트, 뉴트리코어 종합비타민, KFC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입장권을 추첨해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