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자폐 장애인 지원 우수기업 선정

2016-04-03 11:14

신한은행 자원봉사자들과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제9회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해 자폐성 장애인 가족들과 '블루워킹'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2일 개최된 '제9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에서 자폐 장애인 지원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2008년 UN이 지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사회 참여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 이후 신한은행 직원들은 자폐인 가족과 자폐성 장애를 상징하는 파란색 옷과 모자 등을 착용하고 '블루워킹' 행사에도 참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폐인 가족과 동행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