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KIST Joint Research Lab' 사업 착수…연 2억원 연구비 지원
2016-04-03 12: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국내 최고 수준의 유능한 교수를 선정해 KIST 연구팀과의 전략적 협력 연구를 진행하는 'KIST Joint Research Lab'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KIST는 선정된 대학교수들에게 각각 연 2억원의 연구비를 1단계 3년간 지원할 방침이다. 우수 성과 달성 여부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KIST는 지난달 25일 서울대 김성연 교수(뇌과학분야), 남기태 교수(탄소자원화분야), KAIST 김대식 교수(인공지능(AI)분야), 그리고 포항공대 김윤호 교수 (양자컴퓨팅분야)를 각각 사업책임자로 선정했다.
한편 KIST는 개방형연구사업(ORP)을 2013년부터 수행해 왔으며, 산학연의 융합연구로 진행된 ORP사업에서 개발된 ‘혈액을 이용한 치매 조기진단기술’의 경우 최근 대형 기술이전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