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등’ 박해준 “촬영 내내 트레이닝복 차림…단정함 바라는 팬에 죄송”

2016-04-01 17:11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박해준이 영화 ‘4등’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4월 1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에서 열린 영화 ‘4등’(감독 정지우·제작 정지우필름·제공 배급 ㈜프레인글로벌·배급 CGV아트하우스) 언론시사회에는 정지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재상, 이항나, 최무성, 유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해준은 “촬영 내내 트레이닝복을 입어서 좋았다”며 “평소에도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좋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에도 단정한 모습을 보고 싶다는 팬들에게 죄송하지만 이게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작품에서 박해준은 과거에 촉망받았던 비운의 수영 천재이자 전 국가대표 출신 코치 광수 역을 맡았다.

한편 ‘4등’은 재능은 있지만 만년 4등인 수영 선수 준호가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로 인해 새로운 수영 코치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4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