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 설계·공사 서류 간소화 프로그램 적용
2016-04-03 09:00
서울교육청 2016년도 공사분야 청렴도 개선 방안시행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교육청이 3일 올해 공사분야 청렴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설계·공사 서류 간소화 프로그램을 상반기내 개발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도입해 현장의 호응을 얻었던 학교 공사서류 원클릭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이다.
공사업체가 조달청 나라장터로 계약할 때는 증빙서류를 첨부파일로 제출하게 해 연 9200여건의 학교자체 발주공사 업무의 행정 편의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그동안 계약 업체는 학교에 여러 차례 방문해 서류를 내는 등 불편함이 있었던 것을 보완한 것이다.
올해 274억원의 대규모 LED 설치사업에 참여하는 LED 조명 업체 선정은 조달자동시스템을 이용하도록 개선해 사업추진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 공사 업체 청렴문자 발송, 학교 소규모 시설공사 표준화 지침 제공, 자재공법선정위원회 위원 선정 업무 개선, 수요자 중심의 멘토링제도 활성화, 편의제공 청렴분야 교육 등 강화, 공사관계자 청렴교육 실시, 각종 지침의 이행 점검 강화 등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