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 의심된다면? ‘양배추즙’ 도움 받아볼까

2016-04-01 13:17
양배추즙 선택의 기준, 타 원료와의 조합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과음, 과식과 같은 불규칙적인 식습관 등으로 인한 역류성식도염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40~50대에 이어 최근에는 30대 환자 비중도 늘고 있다.

역류성식도염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식습관의 개선이 필요한데, 기름진 음식, 과식, 취침 직전의 음식 섭취, 카페인 음료, 탄산음료 등은 질병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대신에 통증을 약화시켜주는 타닌이 많이 함유된 연근이나, 소화를 촉진시키며 열을 식혀주는 무, 위산의 과다분비를 막아주는 단호박 등과 같은 재료가 들어간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들이기에 생긴 역류성식도염임을 감안한다면, 영양소를 맞춰 식단을 조정하기엔 무리인 사람들이 많다. 이에 직접 섭취보다 간편한 음료형태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이같은 추이를 몰아 최근 양배추즙을 음용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양배추즙을 상품화 시킨 웰빙하우스 김도형 대표는 "양배추즙의 원료만큼 중요한 것이 브로콜리와 같이 함께 추가되는 원료와의 조합이며, 양배추즙의 성질은 양파즙과 같이 다른 제품과는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생산 과정에서 다른 제품과 섞일 경우 양배추즙 원 성분의 파괴가 우려돼 이를 모두 고려한 전문 생산과정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음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양배추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