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7대 경관위원회 인력풀 재구성
2016-04-01 10:27
기존보다 11명 증원해 경관 관련 전문가 53명으로 구성, 2년간 활동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제6대 경관위원회 위원 임기가 지난 3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경관 관련 학회, 협회, 대학 등의 추천을 받아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53명의 인력풀로 제7대 경관위원회를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경관위원회는 위원 인력풀을 활용해 도시이미지를 저해하는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축물, 기반시설(SOC), 각종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매월 경관심의를 운영하고 있다.
「경관법」에 근거한 경관위원회는 시의회 의원, 공무원, 전문가 등 경관과 관련된 분야의 위원으로 최대 70명까지 구성할 수 있다.
이번 구성한 경관위원 인력풀은 시의회 의원 1명, 공무원 2명과 건축・도시・디자인 등 경관 관련 전문가 50명 등 53명으로 구성됐으며, 기존 42명에서 11명이 증원됐다. 새로 위촉된 경관위원은 2016년 4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새로 구성된 위원회에는 여성위원 비율을 40%로 상향 조정해 남성과 여성이 균형 있게 경관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전문분야별 인원은 최소 2인 이상으로 조정하고, 경관심의 시 참여인력 및 활용도가 낮은 전문분야는 폐지해 보다 효율성과 전문성이 강화된 경관심의가 운영될 전망이다.
한편, 인천시는 전문 인력풀을 활용해 매회 안건특성에 따른 관련 전문가를 구성하고 사전안건 검토제를 시행하는 등 대외적으로 경관심의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지자체로 평가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위원 인력풀은 수 많은 학회, 협회, 대학에서 추천을 받아 경력이 풍부한 인재들로 특별히 구성한 만큼 국제도시로서의 경관이미지 향상과 도시 경쟁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관위원회 위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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