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본격 시동… 추진위원회 발족
2016-04-01 09:41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은평구가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구는 1일 오후 2시 청사에서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우영 구청장은 지난달 31일 "은평구는 수많은 언론·문학인들이 나고 자란 곳"이라며 "문화적 상징성, 접근성, 문화 관광시설의 연계성을 고려해 대한민국 최적의 장소임이 틀림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추진위원회는 문학인, 교육인, 언론인들을 포함해 총 120여명의 인사들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소설가 이호철 선생이 선출됐다.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추진위원회는 국립한국문학관을 은평구에 건립해야 하는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홍보활동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