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필리핀] 소리아밴드 '쏘이'의‘한글팝’ 프로젝트, 필리핀서 ‘각광'
2016-04-01 09:13
![[스타 in 필리핀] 소리아밴드 쏘이의‘한글팝’ 프로젝트, 필리핀서 ‘각광](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4/01/20160401091745923488.jpg)
[사진= 소리아그룹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소리아밴드 보컬 쏘이(XOi)가 필리핀 팬들을 위해 필리핀의 유명 팝가수 니나(Nina)의 히트곡 ‘썸데이(Someday)’를 한국어 가사로 재해석한 영상(https://goo.gl/ZjFLM1)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정오, 쏘이의 소속사 소리아그룹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쏘이의 ‘한글팝’ 프로젝트 세 번째 영상인 ‘썸데이(Someday)’의 한국어 버전을 공개했다. ‘한글팝’은 쏘이가 유명 팝송을 한국어 가사로 재해석하여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지난 프로젝트였던 저스틴비버(Justin Bieber)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영상으로 이미 SNS에서 큰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필리핀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곡된 ‘썸데이(Someday)’ 역시 필리핀 팬의 신청곡을 받아 선정됐으며 싱어송라이터 쏘이가 직접 모든 한글 가사를 작사, 작사가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 곡에서 쏘이는 원곡 가사의 내용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감성으로 재해석해, 자신의 사랑을 알아주지 않는 남자에 대한 괴로움을 담백한 어조와 적절한 비유로 아름답게 표현했다. 또한 말하는 듯 꾸미지 않은 감미로운 톤과 쏘이 특유의 감성적인 알앤비 창법은 듣는 이로 하여금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편안한 공감을 느끼게 한다.
‘한글팝’ 프로젝트에 대해 쏘이는 “전 세계인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싶어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감사하게도 국내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팬 분들과 소통하며 신청곡을 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좋은 팝 음악들을 한국어로 소개하여 국내에서도 언어적인 어려움 없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쏘이의 “한글팝”은 소리아그룹의 페이스북 공식페이지에서 신청곡을 받고 있으며 영상은 격주 수요일마다 소리아그룹의 유튜브채널 (https://www.youtube.com/soreatv)과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http://www.facebook.com/soreamedia)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