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家, 일본 도쿄 롯데면세점 개점식에 '총출동'
2016-03-31 16:39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가족 모두 집결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3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롯데면세점의 긴자점 개점행사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가족이 총출동했다.
신 회장의 부인 시게미츠 마나미(重光眞奈美) 여사는 물론 모친인 시게미츠 하쓰코(重光初子) 여사와 아들 신유열씨 내외가 행사장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누나인 신영자 롯데 복지재단 이사장, 신 이사장 딸인 장선윤 호텔롯데 해외사업개발담당 상무가 참석해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제외한 일가가 신 회장을 중심으로 집결했다.
신 회장의 부인과 모친이 롯데그룹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신 회장은 당초 이날 개점식에 참석할 예정이 아니었으나 그가 직접 참가하는 방향으로 계획이 바뀌면서 행사가 대규모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 회장은 오는 6월 태국 방콕을 비롯해 내년 초에는 일본 오사카, 내년 하반기 후쿠오카 등지에 들어설 면세점 개장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