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플렉스컴 상장폐지확정···12개사 상장폐지사유 발생
2016-03-31 11:40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코스닥시장에서 플렉스컴의 상장폐지가 확정되는 등 12개사에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15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1140사 중 사업보고서 제출대상법인 1130사를 심사한결과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플렉스컴은 자본전액잠실과 감사의견 거절 등의 이유로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자본전액잠실 상태인 피엘에이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통해 상장폐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사유 법인에 이름을 올린 아이팩토리 등 6개사는 이의신청서 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 상장폐지가 심의될 예정이다. 옹현BM 등 3개사는 다음달 11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시에 상장폐지 된다.
SK컴즈를 비롯한 19개사는 관리종목으로 신규지정됐다. 반면 9개 법인이 관리종목에서 지정해제 돼 현재 코스닥시장에 총 관리종목은 43개가 됐다.
비에치아이 등 11개 법인은 내부회계관리 비적정의 이유로 투자주의 환기종목에 신규지정됐고, 엘앤에프를 비롯한 4개 법인이 지정해제 돼 투자주의환기종목은 총 26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