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일본] 김준수, 도쿄 하늘 수놓은 봄 음악회 개최…"우리 팬들 예쁘고 아름다워요"
2016-03-31 10: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김준수가 도쿄 1만 5000 팬들과 특별한 봄 음악회를 가졌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어제(30일)에 이어 오늘(31일)까지 도쿄 국제 포럼 홀 A에서 일본 발라드 스프링 투어 ‘2016 XIA THE BEST BALLAD SPRING TOUR CONCERT vol.2 in JAPAN’을 열고 1만 5000 팬을 만난다. 5개월 만에 도쿄에서 김준수를 만난 일본 팬들은 그의 감미로운 라이브와 다양한 퍼포먼스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김준수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2015년 출연작인 뮤지컬 ‘데스노트’의 주요 무대를 콘서트 무대에 맞게 화려하게 재편성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일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원작 만화로 김준수의 ‘L(엘)’이 무대에 등장하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함성과 환호가 쏟아졌다.
김준수는 일본 투어를 맞아 후쿠야마 마사히로의 ‘생일에는 새하얀 백합을(誕生日には_白な百合を)’과 DEEP의 ‘그대가 아닌 다른 사람은(君じゃない誰かなんて~Tejina~)’ 등의 일본 발라드 곡을 선사했다. 가사에 담긴 애틋한 메시지와 감미로운 그의 음색에 팬들은 뜨거운 갈채를 보냈다.
김준수의 퍼포먼스 또한 스페셜했다. 3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라이브를 선보이는 이번 투어에서 김준수는 매회 지휘자로 변신해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한편 객석으로 직접 내려와 관객들과 하이터치를 하며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 했다.
김준수는 "팬 여러분, 항상 참 예뻐요.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의 존재가 제겐 정말 큰 힘이 되고, 오늘 공연을 통해 너무 감사한 기운을 얻네요! 정말 우리 팬들 예쁘고 아름다워요"라고 전했다.
한편, 김준수는 오늘(31일)까지 도쿄 국제 포럼 홀 A에서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