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네이버 대표 작년 보수 22억4000만원…전년비 4억 증가
2016-03-31 08:40

김상헌 네이버 대표(사진제공=네이버)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가 작년 한 해 받은 보수가 직전년보다 4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네이버는 2015년 김상헌 대표이사에게 22억3900만원을 보수로 지급했다. 이는 2014년 총 지급액인 17억9300만원보다 4억4600만원 증가한 수치다.
김 대표의 지난해 보수 내역은 급여로 9억원과 상여로 13억3800만원, 복리후생비로 40만원 등이다. 2014년과 비교하면 급여는 변동이 없었지만 상여가 4억4500만원이나 늘었다.
이는 검색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해외매출 1조원 돌파 등의 기여한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총 9억8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5억4000만원)와 복리후생비(9600만원)는 2014년과 같았지만, 상여는 4000만원가량 적은 3억470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