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동굴 활성화로 시민 일자리 창출

2016-03-30 14:30
올해 372억 투입 일자리 6079개 창출

[사진=광명동굴 아쿠아월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올 한해 6079개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정하고, 7개 분야 372억8500백만원을 들여 고용창출에 매진한다.

시는 31일 △정부부문 일자리창출 4919개 △직업능력개발훈련 2069명 △고용서비스 8만5555명 △일자리 인프라구축 30건 △창업지원 295건 △기업유치 등 1160명 등 2016년도 지역 일자리 추진대책을 공시했다.

직접 일자리 분야는 광명특화 3대일자리 사업으로, 공공기관 인턴쉽과 청년취업률을 높이는 ‘광명청년잡스타트 프로젝트’, 5060베이비부머세대의 은퇴시기 대비와 노하우를 공공부문 도입하는 ‘5060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 저소득계층 실업자의 ‘새희망일자리 사업’ 확대 등이다.

직업능력개발훈련 분야에는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을 유도하는 중소기업 멀티사무과정, 광명맞춤형 한식조리사 양성과정 등 7억4700만 원 투입, 16개 과정 747명에게 직업훈련 실시 후 취업을 연계한다.

또 취업지원서비스 분야는 대형취업박람회 개최, 청년 취업아카데미, 동 주민센터 취업상담사 운영제 등 총 4억900만 원으로 일자리를 구하는 시민에게 생생한 취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창업지원 분야는 광명시 일자리창조 허브센터를 기점으로 청년창업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스마트인력개발센터에서 첨단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 희망자 발굴하고 창업을 지원하는데, 3억5800만 원을 편성, 청년창업 메카로 운영한다.

특히 민간부문 일자리창출에는 내달 16일부터 시작되는 라스코 동굴벽화전과 광명동굴와인바 등 광명동굴 관광사업 활성화로, 국·내외 수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300명 이상의 종사자가 관련 업계에 근무하게 됨으로써, 상당한 고용창출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일자리는 생명이다’라는 구호를 실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광명동굴 관광활성화로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광명청년 일자리 뉴딜 프로젝트사업 운영으로 청년 취업률을 높이는데 매진해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명’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