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경력직원 공개 채용 실시

2016-03-30 09:36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출범을 앞두고 한국카카오가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총 21개 분야에 대한 경력직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30일 한국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꿈꾸는 모바일 금융 혁신을 책임질 인력 확보를 위해 이번 채용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 분야는 IT, 수신, 여신, CSS, 리스크관리, 전략, 재무·회계, 외환, 제휴상품, 마케팅, 홍보, CRM, 빅데이터, 채널기획, 디자인, 고객센터, 내부통제, 소비자보호, 정보보호, 준법지원, 카드 등 총 21개다.

공통요건은 총 5년 이상(개별 해당 업무 3년 이상)의 경력과 금융업 및 IT업계에 대한 높은 이해와 관심이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IT 기업의 우수 개발자를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카카오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준비 법인으로 경기도 분당 판교에 위치해 있다. 카카오뱅크는 넷마블, 서울보증보험, 우정사업본부, 이베이코리아(지마켓, 옥션), 예스24, 카카오, 코나아이, KB국민은행, 텐센트, 한국투자금융지주 등 총 10개사가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작년 11월 29일 인터넷전문은행 사업 예비인가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