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남 창원지역 산업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게 될 창원산업진흥재단이 설립 당시 롤 모델로 삼았던 성남산업진흥재단을 방문했다.

창원산업진흥재단(원장 진의장) 정충실 기업지원본부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 일행은  29일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장병화)을 찾아이사회 운영과 경영평가 시행, 기업지원제도 등 기관 운영 및 기업지원에 대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벤치마킹 했다.

창원산업진흥재단은 창원시 산업의 장기 발전전략 수립과 체계적인 기업서비스 제공, 미래전략산업과 첨단산업기술 인프라 구축,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지원, 지역산업 육성을 통한 도시경쟁력확보를 위해 지난해 8월 개원한 신생 기업지원 전문기관이다.

형식 없이 자유스럽게 진행된 이날 벤치마크에서 창원산업진흥재단 박무진 경영지원팀장은 “지난해 재단 설립을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성남산업진흥재단 운영사례를 롤 모델로 삼아 의회를 설득하는 등 재단 설립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수 차례의 방문에도 반갑게 응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 장병화 대표이사는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위상을 갖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Think-Tank 기능이 필요하다”며 “창원산업진흥재단이 지역산업을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