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유통업종 매출, ‘편의점’만 상승…도시락 등 수요 증가에 담배·소주값 인상효과”
2016-03-30 11:00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슈퍼마켓(SSM)은 설 특수 분산효과로 매출 하락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편의점이 도시락, 수입맥주, 김밥 등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올 2월 매출이 크게 올랐다.
여기에 담배, 소주 등의 가격 인상 효과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슈퍼마켓(SSM)은 설 특수 분산효과로 같은 기간 매출이 오히려 줄어들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2016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편의점은 34.1%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대형마트(7.0%↓), 백화점(1.8%↓), SSM(0.5%↓)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편의점 매출 증가에 도시락 등 인기 제품군의 수요 증가와 더불어 담배값 인상 효과, 점포수 증가 등의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편의점을 제외한 다른 유통업종의 매출은 감소한 것은 지난해에는 설 연휴 특수(2월 19일)가 2월에만 반영되었으나 올해 설 명절 특수(2월 8일)가 1~2월로 분산된 영향을 받았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설 명절 시기 차이로 과일, 정육, 통조림, 선물세트 등의 판매율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SSM의 경우 식용류, 선물세트 등 설 명절 관련 상품 판매 감소와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제품, 주방용품 판매 감소가 전체매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상품군별로는 설 명절 관련 품목인 식품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각각 8.3%, 16.6% 하락한 반면 가전제품, 가구, 시계, 고가 보석류 등은 결혼 시즌 행사의 영향으로 백화점에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설 명절 특수의 분산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매출이 줄었다”며 “편의점의 경우 즉석식품, 담배, 생활용품 등 전품목 매출이 상승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담배, 소주 등의 가격 인상 효과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슈퍼마켓(SSM)은 설 특수 분산효과로 같은 기간 매출이 오히려 줄어들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2016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편의점은 34.1%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대형마트(7.0%↓), 백화점(1.8%↓), SSM(0.5%↓)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편의점 매출 증가에 도시락 등 인기 제품군의 수요 증가와 더불어 담배값 인상 효과, 점포수 증가 등의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편의점을 제외한 다른 유통업종의 매출은 감소한 것은 지난해에는 설 연휴 특수(2월 19일)가 2월에만 반영되었으나 올해 설 명절 특수(2월 8일)가 1~2월로 분산된 영향을 받았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설 명절 시기 차이로 과일, 정육, 통조림, 선물세트 등의 판매율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SSM의 경우 식용류, 선물세트 등 설 명절 관련 상품 판매 감소와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제품, 주방용품 판매 감소가 전체매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상품군별로는 설 명절 관련 품목인 식품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각각 8.3%, 16.6% 하락한 반면 가전제품, 가구, 시계, 고가 보석류 등은 결혼 시즌 행사의 영향으로 백화점에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설 명절 특수의 분산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매출이 줄었다”며 “편의점의 경우 즉석식품, 담배, 생활용품 등 전품목 매출이 상승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