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얼빈 초등학생 교류단 인천에 왔어요
2016-03-30 07:57
인천 송원초교 자매결연 학교, 하얼빈 학교와 장기적 교류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유정복 시장)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하얼빈위홍(育紅)초등학교 학생 40명과 인솔교사 4명이 인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중국 하얼빈위홍초교는 지난해 5월 인천 송원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인천 송원초교 교사와 학생 55명이 하얼빈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송원초교 교류단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하얼빈위홍초교 교류단은 이번 방문기관 동안 한·중 학생 공동수업 진행, 상호 문화공연, 홈스테이 체험을 통해 서로 우의를 돈독히 하는 한편, 중국 학생들에게 한국문화와 학교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인천 개항장, 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의 트릭아트 스토리,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도 방문할 예정이며, 신기시장에서 ‘신기통보’로 길거리 음식을 맛보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쇼 ‘비밥’ 공연도 함께 할 예정이다.
하얼빈에서는 오는 5월 11중학교가 인천을 방문해 강화여고와 교류할 예정이며, 7월에는 하얼빈 12중학교 학생들이 인천을 찾을 예정이다.
인천시에서는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이 중국학생들과 문화체험 및 교류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외국친구를 사귀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올 하계방학 시즌에도 중국 수학여행단을 대거 유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