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노숙자 옷 벗고 변호사로 나서
2016-03-29 22:31
[사진=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변호에 나섰다.
29일 밤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연출 이정섭) 2회에서 조들호(박신양)가 노숙자 옷차림을 벗어던지고 무고한 피의자를 위해 변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조들호는 보육원 동생인 강일구(최재환)가 돈 때문에 죄를 뒤집어쓰는 것을 막았고 이로 인해 검사복까지 벗게 됐다.
이에 신지욱(류수영)은 “지금 변호인은 자신의 추측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조들호는 “인간의 기본적인 인지상정을 얘기하는 겁니다.”라며 반박했다.
이후 화장실에서 조들호를 만난 신지욱(류수영)은 "이번 사건으로 망가진 인생 고쳐보려는 생각이면 꿈 깨라"라며 피고인이 5년 전에도 똑같은 전력이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