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한국맥널티, 올해 매출액 전망치 400억 추정

2016-03-29 18:12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국맥널티는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4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271억원 보다 47.6% 증가한 수치다.

한국맥널티 관계자는 “프리미엄 커피 시장의 성장기와 더불어 제약 관련 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고려해 가이던스를 확정했다”며 “올해는 중국을 비롯해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한국맥널티의 영향력 확대와 함께 높은 영업 이익율이 확보된 제약 부분에 대한 투자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시점”이라고 밝혔다.

실제 한국맥널티는 중국 산동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진출을 위한 영업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맥널티 이은정 대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영역 확대를 위한 투자 성과가 순조롭게 나타나고 있으며, 신공장 가동률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으로 제약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며 “향후 고령화 사회의 진입에 발맞춘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식품과 제약 분야를 선도할 제품 출시를 자신한다”고 밝히며 2016년 매출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