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OECD, 공공조달혁신사례 보고서 발간

2016-03-29 14:58
'한국 조달청, 효과성을 위한 혁신' 보고서 발간식 개최
"전략적인 공공조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

[사진=조달청]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조달청은 3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한국 조달청, 효과성을 위한 혁신’ 보고서 발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간식에는 OECD, 세계무역기구(WTO), 국제무역센터(ITC) 등 국제기구와 중국, 인도네시아, 이란, 알제리 등 8개국 조달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 보고서는 조달청의 나라장터시스템, 다수공급자계약제도, 정부조달우수제품제도 등에 대한 상세한 분석과 평가가 수록돼 있다.

OECD는 2014년 6월부터 자료 검토, 실사 방문 및 심층 면접 등을 통해 조달청의 제도를 조사해왔다. 미국 조달정책실과 오스트리아 조달공사 전문가도 조사에 참여한 바 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공공조달 분야의 통상 확대가 더딘 것은 각국의 상이한 조달제도와 시장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우리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