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1-like 사랑나눔’후원 프로젝트 힘찬 출발

2016-03-29 15:30

▲업무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경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장향진)은 29일 청사 7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중부발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1-like 사랑나눔」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충남경찰이 추진하는「1-like 사랑나눔」프로젝트는 아동학대 피해자 및 4대 사회악 범죄피해자를 후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충남경찰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해 ‘충남경찰청 페이스 북’에 피해자의 사연을 올리게 되며, 이후 해당 콘텐츠의 사연을 접한 시민들이 공감을 표현하는 ‘좋아요’ 를 누르면 그 참여도에 따른 후원금을 지원하는 희망나눔 사업이다.

 후원금은 해당 콘텐츠에 대한 ‘좋아요’ 숫자와 공유자 수, 댓글 수를 모두 합산하여 1건당 500원으로 환산해서 결정된 금액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자에게 전달된다.(후원금은 수혜대상자 분배를 고려 최저50만 원에서 최고300만 원 한도임.)

 오늘 충남지방경찰청은, 사회적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중부발전의 1,500만 원 후원금 지원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피해자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4대 사회악 범죄피해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장향진 충남경찰청장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실질적인 범죄피해자 지원은 바로 국민의 관심이며, 그래서 「1-like 사랑나눔」 프로젝트가 더 의미가 있다.” 며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한다면 4대 사회악이 이른 시일 내에 근절 될 수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