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도 '이색 열전'…제주 이색 게스트하우스는?

2016-03-28 07:47

[사진=야놀자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몇 해 전부터 올레꾼들을 위해 하나 둘씩 둥지를 튼 제주도 게스트하우스가 이제는 각자의 테마를 정하거나 이색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숙박 O2O 기업 '야놀자'는 제주로 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이벤트나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이색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제주도 투어'를 운영한다고?

제주 송당리에 위치한 오름길벗 게스트하우스는 이름 그대로 매일 아침 오름 투어를 진행한다.

용눈이 오름, 다랑쉬 오름, 백약이 오름 등 제주 동북부의 유명 오름에 올라 일출과 제주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수제 스프가 포함된 조식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서귀포시에 위치한 슬로시티 게스트하우스는 제주를 동서로 나눠 9시간 가량 전일 투어를 선보이고 있으며 원하는 사람에 한해 우도 투어도 진행한다.

◆ 문화생활 향유해요…소규모 콘서트, 문화강좌도 진행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간드락 게스트하우스는 비정기적으로 소규모 하우스 콘서트와 제주의 문화, 도자기, 공예 등을 주제로 한 문화강좌를 연다.

게스트하우스 1층에는 카페에 피아노, 기타, 엠프 등 소규모 공연 시설도 구비해 투숙객들이 자율적으로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마당에 다양한 조각품을 전시해 이용객들이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곳 주인장이 영어 회화에 능통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제주투어도 가능하다.

◆해산물 채취 및 해상 레포츠를 즐기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서귀포시에 위치한알뜨르 게스트하우스는 소라, 고동 채취 체험은 물론 바다낚시와 스쿠어다이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올레코지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스노쿨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힐링 게스트하우스에서는 바다낚시는 물론 약초 산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소개된 게스트하우스는 모두 야놀자 바로예약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간편하게 예약·결제할 수 있다.

야놀자 바로예약은 회원 가입 시 추천코드를 입력하는 고객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야놀자 바로예약의 친구초대 기능을 이용하면 무제한으로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