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26일 광주에서 첫 전국투어 성황리 스타트
2016-03-28 00:01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위너가 26일 광주를 시작으로 첫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스타트했다.
26일 오후 6시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WINNER EXIT TOUR’에서 위너는 그간 선보여온 히트곡들의 라이브 무대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광주 팬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지난달 1일 1년 5개월만의 새 미니앨범 ‘EXIT:E’를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은 위너는 새 앨범에 실린 ‘센치해’, ‘BABY BABY’, ‘좋더라’ 외에도 데뷔앨범 ‘2014 S/S’ 수록곡 ‘공허해’와 독특한 편곡으로 눈길을 끈 ‘이 밤’ 등 편곡과 무대구성에 직접 참여한 무대로 풍성한 공연을 선사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위너의 완성도 높은 라이브 무대 외에도, 멤버들이 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패러디한 영상이 깜짝 공개돼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무대 상단 조명은 위너 엠블럼(위너 모양의 로고)을 모티브로 해 위너의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했고, 차별화된 무대 장치와 효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광주 콘서트를 성료한 위너는 다음달 2일 대구 엑스코와 23일 부산 KBS홀에서 ‘WINNER EXIT TOUR’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위너는 다음달 23일 첫 방송예정인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반달친구'의 촬영도 이어간다.